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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vs 새크라멘토

 

덴버 너게츠의 홈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화요일 맞대결이. 덴버는 서부 지구 8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윌 바튼, 윌슨 챈들러의 부진을 메우지 못한 채 완패했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노리는 다른 팀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입장. 다행히 전력은 100%에 가깝다. 케네스 퍼리드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다.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가 변함없는 위력을 뽐내고 있고 다닐로 갈리날리, 개리 해리스, 저말 머레이 등이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연속 홈경기 일정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것도 반가운 소식. 다만, -13.5점은 부담스럽다. 시즌 28승 중 16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던 덴버는 엄연히 5할 승률이 되지 않는 팀이다.
 
새크라멘토는 유타 재즈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최고의 수비 팀을 상대로 선전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여기에 이 경기 같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이겨낼 만한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에이스인 드마커스 커즌스를 내보낸 이후 확실한 에이스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덴버 특유의 두꺼운 로스터를 이겨낼 만한 로테이션에도 능하지 못하다. 대런 콜리슨, 타이 로슨, 애런 아플라로 등 가드 포지션의 기복과 포스트-업이 가능한 안정적인 골밑 득점원도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그래도 13.5점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플라로, 로슨 등 베테랑들이 경기를 뛰어주고는 있는 데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유타의 팀 수비를 어느 정도 뚫어낸 자신감도 갖고 있다. 
 
덴버가 떠안은 핸디캡 범위는 -13.5점이다.

앞서가더라도 이 점수 차이를 유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덴버의 핸디캡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추천 - 새크라멘토 핸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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